오후 5시에 잠들었는데
너무 오래 잤더라고
7시에 일어났는데
밖은 이미 어두워져서 집안은 온통 캄캄하고
커튼 사이로 스며드는 가로등 빛 줄기 몇가닥
그러다 문뜩 옛날 생각이 나더라고
예전엔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나 이제 일어났어" 라고
보냈었는데
지금은 지금 일어났다고
알려줄 사람이 없어서
알려줄 사람이 없어서
너무 오래 잘때는 너가 전화로 깨워주기도 했었는데
이게 참 아프다고
알려줄 사람이 없다는게
나 일어났다고
내가 여기 있다고
나 일어났다고
내가 여기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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