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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8. 29.

SCISSORS AND NIGHTMARES

악몽 꾸고 싶다.
가위 눌리고 싶다.

나 존나 변태인듯 ㅡㅡ;

miscommunication

솔직해져도 될까요?

책을 손에 쥘 때마다 두려움이 엄습합니다.
지금도 평범한 사람들과 말을 섞다보면 괴리감을 느끼는데
더 지적으로 풍부해지면 얼마나 무능한 커뮤니케이터가 될까요?
소통의 기본은 공감인데.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알랭 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를 읽고있는데,
재밌다.
지적이고 유쾌하다.
내가 지난 몇달간 가졌던 이런 저런 생각들을 정리해주고
가려웠던 부분들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느낌.

"내가 클로이를 사랑한다는 것은 나 자신의 가치에 대한 모든
믿음을 잃었다는 뜻이다. 그녀와 비교하면 나는 도대체 무엇일까?
그녀가 내 초라한 입에서 떨어지는 말 가운데 몇 마디에 기꺼이
대꾸를 해주는 것도 영광인데, 하물며 나와 저녁 식사를 하기로 약속하고
또 아주 우아하게 차려입고 나왔다는 것은 최고의 영광이 아닌가." [39 쪽]

코드가 그럭저럭 잘 맞는 작가인듯.

2011. 8. 28.

아~

Jet lag 덕분에 밤 11시에 자서 새벽 4시에 기상.
뒷마당에 나가서 해뜨는걸 보면서
오랜만에 여유롭게 주위를 둘러 보았는데.
왠일인지 아름답더라고. 새삼스럽게 --;

날 보고 꼬리치는 우리 멍멍이들,
잔디밭, 꽃, 잎사귀.
핸드폰을 열어서 본 contact list.

고딩때는 참 삐딱했는데.
더러운 세상, 더러운 사회, 뭐 이런 마인드.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세상은

더럽게 아름다운 듯. ^^;


2011. 8. 27.

노은설


보스를 지켜라 볼 때마다 느끼는건데
노은설 코디 너무 좋다! 화사하구~
케릭터도 맘에 들구..

노은설 같은 여자 없겠지?

2011. 8. 25.

책을 읽으면 자극을 받아.
"이정도는 나도 쓸수 있겠는데?"
근데 막상 써보려고 하면 잘 안되더라고.
정리가 안되서 그런 것 같아.
내 방처럼.

그래 맞아. 난 선천적으로 어지러운 놈이야.
그래서 내 기발함이 고체화 되지 못하는거지.
폭주하는 무질서. 딱히 나쁘지만은 않은데,
이런 나에게 질서라는 개념이 존재했다면
난 노벨 문학상정도는 탔을꺼라고 생각해. 농담반 진담반으로 하는 말이지만.

글쎄, 내가 학자로써의 그릇은 이정도일수 있는데...

난 나의 가치를 전적으로 믿는 편이야.

뭔가는 할꺼같아. 죽기전엔...
아니면 다음생이 있다면 그때라도~

그냥

미안해

B

그런 때가 있다.
슬픈 노래를 듣는데, 그냥 가만히 있는 스피커를 부숴버리고 싶을 때.
특별히 화가 나는건 아닌데,
무언가는 부숴져야 한다는. 그런 생각이 들 때.

2011. 8. 21.

--;

난 정이 많아서, 동물들을 좋아하는 편이다.
근데 사실 얘네들은 날 싫어하는 편이다.
--;

아~ 인생이여

2011. 8. 19.

Star

이별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전 그래요. 이별은 말그대로 이 별.

아주 가끔 구름 사이로 보이는 반짝이는 아름다움.

가끔 생각나고, 가끔은 아쉽기도 한.

밤하늘을 유심히 보세요~

그건 아마 수많은 만남들과 헤어짐들의 기록표 일테니!

2011. 8. 18.

짱깨

오늘 저녁은 시켜먹었지. 무엇을????
집 근처에 있는 짱개집 "우보장" 에서
김치덮밥하구 쟁반짜장 하나 시키니까 만 이천원 나오더라.
그래, 저녁에 그정도는 쓸 수 있지.
배달이 와서 먹어봤다. 맛이 없더라구...

어떻게 맛이 없을 수가 있지???
김치덮밥은 안익은 김치 써가지고 되게 별로였고
쟁반짜장은 값은 비싸면서 보통 짜장면보다 맛이 없었고...

참 별로.

애휴 요즘은 나도 별로고, 음식도 별로고, 온세상이 별로다

ㅗㅗㅗ

Alligator

우리 중대는 이 동부전선에 배치되어 미군들로부터 악어중대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되었다.
왜 악어인지 아는사람?
악어는 50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그 중 절반 이상이 다른 짐승한테 먹힌다.
그리고 간신히 알에서 나온 새끼 악어 대부분이 또! 다른 짐승의 먹이가 되고
고작 한두마리가 어른 악어로 변한다.
근데.. 근데말이야.. 그 한두마리가 ...
50개의 알 중에서 살아남은 고작 .. 그 한두마리가..
늪을 지배한다! 그게 악어다!
이게 이 전쟁의 마지막 전투다!
이렇게 전선이 교착된 그 2년 6개월 동안에 50만명이 죽었다!
하지만 우리는!!살아남았다..
우리가 악어고! 우리가! 전장을 지배한다! 알겠나?
누가 가장 독한가? 12시간만 버텨라!!
살아서...집에가자.

2011. 8. 17.

섭섭

하나님 계세요?

서운합니다 요즘.
그쪽도 조금은 서운하죠 저 때문에?

예전엔 조금 더 친했던 것 같은데.

계속 이럴실래요?

2011. 8. 16.

Rain&Alcohol&Music

비,
술,
음악.

공통점?

감성자극제들.

2011. 8. 14.

자기성찰

난 별로인 새끼다.

스타크래프트를 잘했다. 똑똑했었던 것 같다.
판 짜는걸 좋아했다. 승리에 특화된 그런 판.
유닛 하나하나를 어떻게 다루는지 궁금했던게 아니라
어떻게 이기는지가 궁금했었고. 참 개성없이 게임했다.
결과는 그럭저럭 좋았던 것 같다. 이겼으니까.

어려서부터 공부를 잘했다. 항상 학급에선 위에서 놀았던 것 같다.
특별히 열씸히 한건 아니다.
내가 있어야 할 자리는 상위권이라고. 그게 당연시 되었고,
배우는거엔 흥미가 없었다. 성적만 좋으면 됬으니까.
결과는 좋았던 것 같다.

어쩌면 그래. 요즘 내가 창작, 창의적인 활동에 목을 매는게 어쩌면
전혀 창의적이지 못한 내 자신을 무의식적으로 감추려는 것 일수도 있다고.

편법을 사랑하는 내 자신이 참 별로고.
결과에 중점을 두는 내가 참 별로고.

난 벌을 받고 있는 것 같아. 요즘은 그 자신있던 결과마저도 처참하거든.

조금은 궁금해. 내가 바뀔 수 있을까?


Reset

일단 처음부터 끝까지 갈아엎고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은
매순간 하는데.

솔직히 그래봤자
나는 나니까. 바뀌는 건 별로 없을 것 같다.

그래도
리셋 버튼. 땡기는데?

2011. 8. 12.

So So

늦잠자고 일어난 뒤
집앞 롯데리아에서 새우버거와 양념감자를 사와
네이버 웹툰을 보면서 우물우물 씹어 먹으며
유투브에서 메이트의 "그리워" 따위의 노래를 듣는다.

소소한 행복. 뭐 그런거겠지?
So So. 말그대로 그저 그런 행복.

2011. 8. 11.

세상에서 가장 긴 거리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길이.

머리로는, "그럴 수 있지."

가슴은, "어쩜 그러니?"


이 둘은 진짜 더럽게 안친해서 내가 피곤해져. 나쁜새끼들.

Stream of Consciousness

너무 다르다는 건 안타까운 일이다. 물과 기름이 섞일 수 없듯.
하지만 난 섞이는 건 바라지도 않아. 그냥 주위에 있기만 해도 되는데.
그것 조차 힘들구나.

사람은 바뀐데. 고여있는 물이 아니라, 흐르는 물.
살아있는 물고기들은 역류한데. 죽은 물고기들만 물이 흐르는 방향으로 가는거지.
근데 어때서, 그게? 왜 죽은 물고기들이 욕을 먹어야 하는거지.

사실 말하고 싶었는데 말하지 못한 것들이 너무 많아.
힘들게 노력했었어. 전하고 싶고, 말하고 싶고, 소통하고 싶어서.

식상함이 싫어. 뻔한것도 싫고, 평범한 것도 너무 싫어.
그래서 내가 싫어.

보고싶다고 말하고 싶은데, 너무 이기적인 말이라서 그냥 보관하고 있어.
사실 그래. 사실 난 이기적이라서.

술은 그런거야. 내가 마시다가도 주도권을 빼았기게 되.
술이 나를 마셔버리는 거지. 그게 무서워서 피해.




Good bye

난 그런거 안믿거든?

Bye 가 어떻게 good 인데?

그렇다고 Bad bye 하기는 좀 웃긴거 같고.

그냥

차갑고 간결하게


Bye

2011. 8. 8.

가끔

살다가 가끔 욕이 필요할 때가 있다.

지금같은 경우.

개씨발

2011. 8. 7.

혼자

너 그거 알아?

비오는 날 음악 들으면서 혼자 있으면

잡생각이 많아짐은 물론,

끝없이 우울해진다?

2011. 8. 6.

홍진호

내가 젤 좋아하는 프로게이머 홍진호
은퇴했어도 절대 잊혀질 것 같진 않다.
적어도 내 머릿속에선.

왜 홍진호가 젤 좋았지?
준우승을 많이해서?

연민의 정, 뭐 이런건가?

2011. 8. 4.

GO

너, 그냥 가라.

2011. 8. 1.

나 현실주의자 하기로 했어.
변호사 하려구.
음악도 때려 치울꺼야.
스펙이나 쌓아야지.

근데 웃기지?
이렇게 현실적으로 변해가는데
넌 여전히 나의 자그만한 비현실 속에서 나오질 않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