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 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를 읽고있는데,
재밌다.
지적이고 유쾌하다.
내가 지난 몇달간 가졌던 이런 저런 생각들을 정리해주고
가려웠던 부분들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느낌.
"내가 클로이를 사랑한다는 것은 나 자신의 가치에 대한 모든
믿음을 잃었다는 뜻이다. 그녀와 비교하면 나는 도대체 무엇일까?
그녀가 내 초라한 입에서 떨어지는 말 가운데 몇 마디에 기꺼이
대꾸를 해주는 것도 영광인데, 하물며 나와 저녁 식사를 하기로 약속하고
또 아주 우아하게 차려입고 나왔다는 것은 최고의 영광이 아닌가." [39 쪽]
코드가 그럭저럭 잘 맞는 작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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