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다르다는 건 안타까운 일이다. 물과 기름이 섞일 수 없듯.
하지만 난 섞이는 건 바라지도 않아. 그냥 주위에 있기만 해도 되는데.
그것 조차 힘들구나.
사람은 바뀐데. 고여있는 물이 아니라, 흐르는 물.
살아있는 물고기들은 역류한데. 죽은 물고기들만 물이 흐르는 방향으로 가는거지.
근데 어때서, 그게? 왜 죽은 물고기들이 욕을 먹어야 하는거지.
사실 말하고 싶었는데 말하지 못한 것들이 너무 많아.
힘들게 노력했었어. 전하고 싶고, 말하고 싶고, 소통하고 싶어서.
식상함이 싫어. 뻔한것도 싫고, 평범한 것도 너무 싫어.
그래서 내가 싫어.
보고싶다고 말하고 싶은데, 너무 이기적인 말이라서 그냥 보관하고 있어.
사실 그래. 사실 난 이기적이라서.
술은 그런거야. 내가 마시다가도 주도권을 빼았기게 되.
술이 나를 마셔버리는 거지. 그게 무서워서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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