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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 12.

옛날


초등학교 2학년 까지 한국에서 학교를 다녔는데
2학년 때가 기억난다.
한창 포켓몬스터 스티커가 유행하던 때였는데
한 여자애랑 자주 교환을 했었던 것 같다.
하루는 쉬는시간에 내가 미뇽을 주고 또도가스를 받고
선생님 근처에서 얼쩡거리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물어 보셨다.

"인재야 너 현재 좋아하니?"

"!?!? 아뇨??? ??? ?ㄴ?? ??ㅇ__ㅇ?? ? ㅇㅇㄴㄹ?ㅁㄴ? 제가 왜? ?ㅇ???????"

"아, 그래? ^^*"

생각해보면 재밌다.
장사꾼 심보로 유명하던 내가 유독 그녀에게만 손해보는 장사를 했으니까.
또도가스를 얻으려고 미뇽을 건내준 나.
쉬는시간마다 포켓몬을 핑계로 그녀에게 갔던게
티가 났나보다. 그때는 생각도 안해봤는데
아마 그녀를 좋아했나 보다.

10년도 넘었는데.

넌 잘지내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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