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블로형이 그랬지,
한국은 미국에 비해서 앨범 리뷰들이 엄청 빨리 나온다고...
나오자마자 욕을 바가지로 쳐먹은 에픽하이 정규 6집 [e]
어쩌면, 욕먹은게 당연한 결과였을수도 있다.
30트랙이 꽉꽉 채운 2CD...
27트랙 이였던 대한민국 힙합 명반리스트에 빠지지않고 드는
4집 (Remapping the Human Soul) 하고 비교를 피할수 없었으니까..
나도 6집이 처음 나왔을땐 좀 별로라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8개월동안 앨범을 틈틈히 돌려본 후 내린 결론은
'좋다' 이다. 수작이다.
쓰려다 보니까 리뷰 쓰는거 존나 어렵네
아 시발
그냥 내가 좋아하는곡 적어야지
1. Happy Birthday To Me
이곡 좋다... 감성적인거 좋아하는데..
대충 나이를 먹어가면서 느끼는 것들을 담은 곡.
"이젠, 술이 나를 마신다"
와 시발 존나 가사 와.. 밤에 들으면 좋고..
난 나이도 많이 없는데 괜히 공감되고~
보컬... 하동균의 목소리가 곡 위에 스며들고~ 캬
술은 안하지만.. 밤에 들으면 술같은 노래? 이런 느낌.
앨범에서 젤 좋아하는 곡
2. No More Christmas
이곡도 좋다. happy birthday to me 랑 비슷한 스타일로 내게 다가오는 곡.
돌이킬수 없는... 뭐, 혼란을 그린곡? 어긋남.. 이런걸 표현한곡.
타블로 랩핑.. 좋다. 파워풀하면서도 느낌있고.. 음 걍 좋음
아, 그리고 verse 시작할때 1,2,2,1 이거 좋았음
3. 말로맨
미쓰라 렙핑 좋았음. 비트가 안어울리면서도 어울리는 곡.
왠지 렙이 굉장히 잘들리는 곡이다. 렙이 다이나믹하고 재밌는 곡...
미쓰라 - "어떻게 입만 열면 결례야?" ㅋㅋ 좋다
입만 산 사회의 chatter box 들을 까는곡
4. Rocksteady 한국어 버전
빠질수없는 "내가 짱" 곡.
타블로 쩔어줬고 빈지노 좋았다.
타블로 벌쓰가 특히 좋았던데 alliteration..
미국힙합에서도 찾기 힘든 alliteration을 한국어에 적용.
tablo 니까 t 로 말했나? tttttt~
그냥 좆간지 ㅋㅋ
5. 흉
불특정 다수를 시원하게 까주는 "내가 짱" 곡 #2
타블로 잘했고.. 미쓰라랑 도끼는 괜찮았고
ydg가 존나 잘했음.. 내생각엔.. 스타일..
렙은 스타일이 있어야해~ ydg 그루브, 개성.. 와 존나 ㅋ
양동근 렙 존나 잘하네.. 미친 ㅋ
6. Still Here
ㅇ 존나 깡패곡. 나 이런거 존나 좋아하는데 ㅋㅋ "내가 짱" 곡 #3
도끼 피쳐링 잘해준거 같고.. 미쓰라 렙이 빛났던 곡.
타블로도 verse 두개다 잘해줬고.. CD2 의 theme "energy" 제목에 걸맡는 곡.
타블로 펀치라인 "월화 수목(smoke) it, 끝에 '금' 캐버리지" 존나 와 시발 ㅋ
7. Oceans. Sand. Trees.
이건 티져때부터 좋았어. 내 생각엔 연주곡들을 다 ost 로 맞춘게 독이된듯.
곡마다 특색이 있는데 ost 로 통합시켜놓으니까 음 그냥 좀 ㅋ
앨범을 시작 하는 곡. 이거 그냥 좋아.. repetitive? so what? ㅋㅋ
이곡들 말고도 좋았던 곡들:
lesson 4, 따라해, Heaven, Maze, Breathe
별로였던 곡들:
emologue, excuses, moonwalker, 선물
빼놓은 곡들이 몇개 있는거 그것들은 걍.. ㅋㅋ 어느 category 에 넣을수도 없어서 ㅋ
할말
과소평가 받고있는거 같아서 아쉬운 앨범.
요즘 나오는것들 듣다보면 appreciate 하게되는 앨범.
에픽하이의 색갈이 있는 앨범.
곡 하나하나 들어보면.. 다른 artist들이 표방할수 있는 곡들이 아니다.
개성있고.. creative.
에픽하이 앨범 들으면 매번 나는 생각.
나도 이런 작품들을 만들수 있을까?
모르지, 해보는거지~
random comment: sighhhh
답글삭제my next song was going to be white
i guess not ):
that was the song i was gonna use!
답글삭제but not anymore... i dont even know how to get it to work...